운동 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날

일상/순수 일상|2019.08.21 21:55

소나기가 내렸다가, 금새 그치고


여러번 반복한 날이었다.


우산을 안 챙기고 센터에 출발했는데, 출발하는 길에 소나기가 와


물에 빠진 생쥐가 되었다.


이때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운동할 때 역시 수행능력이 떨어졌다.


운동을 200일 동안 꾸준히 해오면서 꾀부리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5*5를 들 수 있으면 조금씩 증량하였고, 그렇다고 무리하게 증량을 하지 않았다.


요즘 벤치프레스 60kg에서 정체되고 있다.


내 몸무게 만큼 들면 잘한다고 하는데, 내 몸무게 정도의 무게가 되니까


이것만 넘으면 더 높은 무게를 올라갈 수 있는데, Reps도 잘 안늘고, 오히려 Reps가 떨어진 날도 있다.


한달 째 정체 되어있는데, 누구나 다 겪는 현상이라고 하더라.


처음부터 쉬웠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겠지.


나는 원래 남들보다 느린편이었으니, 천천히 내 페이스대로 하면 된다.


오늘은 가슴, 삼두를 하였는데 종목도 많이 하지 않았다.


평소에 1시간 반 ~ 2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데, 오늘은 휴식도 길었고 그냥 하기 싫었던것같다.


몸이 엄청 지쳐서 최대한 메인운동 위주로만 진행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운동하기 싫었기에 일정량만 충족하고 나왔다.



무게 증량을 위해 많이 먹고 있는데, 정체 되어있다.


먹는거 까지가 운동이라 하던데, 정말 잘 먹는데 가슴은 정말 어렵다.


나는 가슴부위가 약점인데.. 가슴이 정말 어렵다.


오늘은 60kg하면서 자세도 무너졌고, 가동범위도 잘 안나왔다.


4회하다 3회로 줄였는데, 3회로 하다가도 깔릴것같더라..


그래도 악물고 횟수는 맞췄다.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듯, 오늘은 운동한 나날들 가운데 하루일 뿐이다.


내일 운동에 집중할 생각만 하면된다.


나는 천천히 갈뿐. 멈추면 안된다. 멈추면 안할 인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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